진기사, 안전사고 제로(Zero)화 위한 교육훈련 실시


해군 진해기지사령부 부대원들이 2일 부대 일대에서 '24년 집중안전점검을 계기로 지진 발생 상황을 가정한 대피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해군)
해군 진해기지사령부 부대원들이 2일 부대 일대에서 '24년 집중안전점검을 계기로 지진 발생 상황을 가정한 대피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해군)




해군 진해기지사령부(사령관 김태훈)는 2일 부대 내 충무복지관 대강당에서 ’24년 집중안전점검 시행과 관련해 안전의식 향상을 위한 전문가 초빙교육을 실시하고, 이어 연병장에서 최근 잦아진 지진 발생에 대비한 실제 대피 훈련을 진행했다.



먼저 초빙교육은 고용노동부 창원지청 산재예방지도과 이근규 과장을 전문강사로 초청하여 해·육상 안전관리담당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교육을 진행했다.



강의는 중대재해처벌법과 관련해 ▲법규에 대한 이해, ▲중대재해사고 예방 대책과 중대재해 발생 시 조치사항, ▲주요 사고사례 소개 등을 알아보고, 근무자 임무에 따른 맞춤식 안전교육 순으로 이뤄졌다.



오후에는 대규모 재난에 대비하여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진 발생 시 행동 절차를 숙달하는 실제 대피 훈련을 진행하며 개인과 부대의 안전의식을 고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해군 진해기지사령부 부대원들이 2일 충무복지관 소강당에서 '24년 집중안전점검을 계기로 안전의식 향상을 위한 초빙강연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해군)
해군 진해기지사령부 부대원들이 2일 충무복지관 소강당에서 '24년 집중안전점검을 계기로 안전의식 향상을 위한 초빙강연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해군)




지진은 사전 예고 없이 급작스럽게 발생해 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를 유발하기 때문에 평소 지진에 대한 긴급행동 요령과 대피방법을 충분히 숙지해야만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훈련은 사령부방송망으로 지진 발생 상황이 전파되고 대피경보가 울리면서 시작됐다.



부대원들은 책상이나 탁자 등 낙하물에 다치지 않도록 아래로 들어가 몸을 보호한 뒤 철모 등 보호장구를 착용하고 야외로 대피하는 절차로 진행됐다.



또한, 바다에 인접한 부대 특성을 고려하여 진원지가 해상일 경우 해일 피해가 있을 수 있음을 설명하고, 안전요원의 안내에 따라 해일 대피요령을 교육하는 등 해일 발생 상황을 가정한 긴급 대피 훈련도 추가로 병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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