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잔 팔린 스타벅스 디카페인 커피, 오후 2시 이후 1+1 이벤트







스타벅스 코리가 디카페인 커피 누적 판매량 1억 잔 돌파를 기념해 디카페인 커피 1+1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이달 3일부터 8일까지 엿새간 오후 2시 이후 매장에 방문한 고객이 포스(POS)를 통해 이벤트 대상 디카페인 음료 주문할 시 동일 사이즈의 음료를 한잔 더 제공한다.



이벤트 대상 음료는 ▲카페 아메리카노 ▲카페 라떼 ▲플랫 화이트 ▲카라멜 마키아또 ▲스타벅스 돌체 라떼 등 총 5종이다.



스타벅스가 디카페인 커피를 대상으로 1+1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이벤트는 디카페인 커피가 대중화됨에 따라 기획된 것으로 비회원도 POS에서 주문하면 참여할 수 있다.



디카페인 커피를 즐기는 인구는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스타벅스는 국내에 디카페인 커피를 2017년 8월 도입했다. 스타벅스 디카페인 커피 판매량은 2018년 600만잔에서 지난해 3.5배인 2천110만잔으로 늘었다.



관세청 수출입 무역통계에 따르면 디카페인 생두·원두 수입량은 지난해 6천521t(톤)으로 5년 전(1천725t)의 3.8배 수준으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스타벅스에서 디카페인 커피 연간 판매량은 2018년 600만 잔에서 지난해 2110만 잔으로 2.5배 이상 늘어났다.



디카페인의 인기는 즐거운 건강관리를 추구하는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가 이어지는 가운데 오후 늦은 시각에도 카페인 부담 없이 커피를 즐기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디카페인 커피를 선택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스타벅스가 지난달 판매된 아메리카노의 시간대별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하루 중 오후 2시 이후에 판매된 수량이 차지하는 비중은 디카페인 아메리카노가 51%로 일반 아메리카노(35%)보다 16%포인트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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